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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셉션 리뷰] 지금 당신은 무엇을 믿을 수 있겠는가 리뷰를 읽으시기 전에..(잡담) 푸탄 본인은 꿈을 자주 꾼다. 일주일에 네번에서 다섯번 정도로 그 횟수가 상당히 많다. 그리고 빈번하지는 않지만 꿈속에서 또 꿈을 꾼다. 그래서 가끔 꿈에서 깨고나서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잠시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흔히들 꼬집어봐서 아프면 꿈이고 아니면 현실이라고 하는데 나는 조금 다른 방법을 쓴다. 한가지 생각을 집중해서 강하게 해본다. 어째서 인지는 몰라도 꿈에서는 그게 불가능하다. 무언가에 집중하려고 하면 다시 흩어지는 느낌이 드는데, 그러면 꿈이라는 걸 확신한다. 사실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서 강하게 집중해서 생각을 하면 잠에서 쉽게 깬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영화얘기로 들어가보자.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거장'은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 .. 더보기
[리뷰] 아아.. 천공의 성 라퓨타 천공의 성 라퓨타 (1986) - 미야자키 하야오 (노래를 재생시키고 읽으시길 권장합니다.) 리뷰를 읽으시기 전에.. 푸탄 본인이 중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어느 날 도덕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오늘은 수업을 안하겠다." "대신 만화를 틀어줄테니까 선생님이랑 같이보도록 하자." 선생님의 이 한마디에 다들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저 선생님이 수업을 안하고 만화를 틀어준다고? 몇몇 아이들은 신나했지만 대부분 아이들은 의아함이 컸다. 이윽고, 만화가 시작되고... 불 꺼진 교실안에 그 어느때보다 아이들은 집중해서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수업시간이 끝나고 도덕선생님이 교실을 나갔지만 아무도 그 영화를 끄는 사람이 없었다.(그 당시 도덕 시간이 끝나고 바로 뒤에 점심시간이었기에) 점심시간에 뛰어놀기 바쁘던.. 더보기
조제는 잘지내고 있을까.. 본문을 읽기에 앞서... 필자는 글이라곤 철없는 고등학교 시절에 푹 빠졌던 판타지 소설을 보고, "나도 한번 써봐야지!" 라는 철없는 생각으로 며칠간 끄적이고 이내 글을 쓴다는게 쉬운일이 아니구나. 라는 걸 느낀뒤.. 글이라곤 레포트를 쓸 때 끄적이는 글밖에 안 써본 사람입니다. 때문에 본문을 읽으실때에 필자의 부족한 부분이 여지없이 들어나고,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고로.. 이를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권장하는 바입니다. 이미 이 영화가 나온지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만 첫 블로그 포스팅을 이 영화로 정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제 가슴에 애잔하게 남아있는 영화입니다. 아직 영화를 보신 안보신 분들에겐 권장하지 않습니다. 스포일러성 내용이.. 더보기